설탕과 유사한 단 맛을 내는 성분

 감미료란 설탕과 유사한 단 맛을 내는 성분을 일컫습니다. 대부분은 낮은 칼로리 또는 칼로리가 없는 인공 또는 자연 유래 성분으로, 음식이나 음료의 단 맛을 높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설탕은 자연스럽고 맛있지만, 과다 섭취 시 비만, 충치, 당뇨병 등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감미료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감미료의 주요 특성은 높은 단 맛 강도, 칼로리 섭취 감소, 혈당 지수 (GI) 조절입니다. 일부 감미료는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다른 일부는 인공적으로 합성된 것들이 많습니다.

탄수화물 과잉 섭취의 문제점: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뇌 기능 유지와 신체 활동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탄수화물 섭취량이 과하거나 부족하면 건강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과잉 섭취는 당뇨병, 부족하면 케톤체 생성”으로 요약하기에는 탄수화물의 역할과 그 부족 또는 과잉에 따른 영향이 훨씬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이 글에서는 탄수화물 과잉 섭취 및 부족 섭취의 구체적인 문제점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탄수화물 과잉 섭취의 문제점:

탄수화물 과잉 섭취의 가장 큰 문제는 혈당의 급격한 상승입니다. 섭취된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을 거쳐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으로 들어갑니다.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하여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돕지만, 섭취량이 과다하면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혈당이 높게 유지됩니다. 이러한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결국 2형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고혈당은 혈관 벽에 손상을 입혀 고혈압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단순 탄수화물(정제된 곡물, 설탕 등)의 과잉 섭취는 특히 위험합니다. 이들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또한, 단순 탄수화물은 영양가가 낮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지 못하기 때문에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체중 증가, 비만, 지방간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꾸준한 고혈당은 신경 손상, 신장 손상, 눈 손상 등의 만성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탄수화물 부족 섭취의 문제점: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면 몸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저장된 지방을 분해하여 케톤체를 생성합니다. 이 과정을 케토시스(ketogenesis)라고 하는데, 초기에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케톤산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탈수, 구토, 호흡 곤란, 혼수 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또한, 탄수화물 부족은 피로감, 두통, 집중력 저하, 변비 등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우울증, 불안, 신경 과민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부족은 뇌 기능 저하로 직결되어 인지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학습능력 저하, 기억력 감퇴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과잉 섭취와 부족 섭취 모두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복합 탄수화물(현미, 통밀, 퀴노아, 고구마 등)을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고, 개인의 활동량과 건강 상태에 맞는 적절한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시 영양사나 의사와 상담하여 개별 맞춤 식단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종류의 탄수화물을 얼마나 섭취할 것인가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커피는 믹스커피를 좋아하지만 설탕 때문에 먹을 수 없었던 이들의 대안으로 등장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코리아] 스테비아 커피는 믹스커피를 좋아하지만 설탕 때문에 먹을 수 없었던 이들의 대안으로 등장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단체의 조사 결과 상당수가 혈당상승 유발원료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저당 열풍으로 커피 제조사들도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출시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는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3000만 봉을 돌파했고,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카페믹스와 스테비아 디카페인 제품의 판매량 또한 출시 이후 2024년 9월 3일 기준으로 7500만 봉을 넘어섰다.


스테비아는 감미 성분이 설탕의 300배에 이르지만, 열량은 거의 없다. 인슐린이나 혈당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아 당뇨병 환자들의 설탕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스테비아 커피는 당뇨병 환자들이 마셔도 안전한 것일까?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20개의 스테비아 커피믹스 감미료 성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혈당 상승 유발원료인 물엿, 폴리글리톨시럽 등이 대부분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한 20개의 제품 중 5개의 제품에서만 혈당 상승 유발원료가 포함되지 않았고, 나머지 15개 제품 중에선 물엿이 11개 제품, 폴리글리시톨시럽이 5개 제품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스테비아 커피믹스 감미료 성분 조사, 출처-소비자주권회의]

소비자주권회의는 “물엿이 들어가 있음에도 영양성분표에 당류 0g으로 표기된 것은 명백한 허위·과대광고”라며 “스테비아 커피믹스 제조사들은 물엿, 폴리글리톨시럽 등 혈당 유발 상승원료 물질을 제외하고, 정확한 성분 표시 및 함량(비중 포함)을 기재하여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식약처가 스테비아 커피믹스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즉각적인 단속을 시행하여 소비자들의 건강 및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물엿이 함유되어 있는데도 영양성분표에 당류 0g으로 표기된 건 왜일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영양성분 표시에 관한 것은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서 표기하게 되어 있다”라며 “당류가 첨가되어 있더라도 제품에 최종 남아있는 영양성분의 함량을 표시하게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즉, “물엿이 들어가 있다고 해도 가공과정이라든지 제조과정 중에서 최종 제품에 남아있지 않는다면 당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엿은 꿀, 시럽 등 같은 첨가당으로 전분에 효소나 산을 가해 만들어진다. 수분과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는 물엿은 설탕보다 단맛이 적지만 혈당을 덜 올리는 것은 아니다. 탄수화물이 녹말·전분류로 체내에서 소화되면서 결국 포도당이 되기 때문이다.


의학계는 당뇨병 환자에서 설탕, 각종 시럽 등의 첨가당이 포함된 탄산음료, 스포츠음료, 커피음료 등의 섭취는 되도록 중단하거나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난 5월엔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는 당류, 첨가당 섭취와 사망률 사이 상관관계를 발견한 연구가 있었다. 국제학술지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위대한내과의원 박영환 부원장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당류 섭취 1g을 늘리면 사망률이 2% 증가하고, 감미료 등 첨가당은 1g 증가하면 사망률이 18%가 상승했다.


첨가당의 건강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주요국은 섭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미국은 2018년부터 당분을 표시할 때 천연당과 첨가당으로 구분해야 하며, 각각의 함량과 양이 하루 권장량의 몇 퍼센트인지 표시해야 한다. 영국과 노르웨이, 베트남 등 45개국은 국민의 첨가당의 섭취를 낮추기 위해 ‘설탕세’를 도입해 부과하고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영양성분표는 당의 총량만 표시하게 돼 있어 과일 등 원료 자체에 들어 있는 천연당과 물엿, 시럽 등 첨가당은 얼마나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없다.


이에 21대 국회에서 첨가당 포함 여부를 표기하도록 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개정안은 식품을 제조·가공·소분하거나 수입하는 자는 총리령으로 정하는 식품에 당 함량 비교 표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첨가당의 포함 여부 및 함량도 표시해야 한다. 이 법안은 그러나 21대 국회 임기가 만료되면서 자동 폐기됐다. 


출처 : 이코리아(https://www.ekoreanews.co.kr)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의 비율로 에너지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총 에너지 섭취량의 적정 비율을 나타냅니다. 

세부 내용:
  • 탄수화물: 총 에너지 섭취량의 55~65%
  • 단백질: 총 에너지 섭취량의 7~20%
  • 지방: 총 에너지 섭취량의 15~30% 
이 비율은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제시된 에너지 적정 비율이며, 만성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섭취 기준입니다. 이 기준은 한국영양학회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제시한 것으로, 국가적으로 권장되는 영양소 섭취 기준입니다. 
이 외에도,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각 영양소별 권장 섭취량, 충분 섭취량, 최소 섭취량 등 다양한 섭취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대 성인 남녀의 수분 충분 섭취량은 약 2,600ml, 2,100ml이며, 하루 6~8컵 정도의 수분 섭취가 권장됩니다.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질(3세 이상) 15-30%의 비율로 전체 에너지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2. 50대 이상탄수화물 섭취비율높고, 75세 이상 여성단백질·지질 섭취비율낮았습니다.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이 있습니다.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질(3세 이상) 15-30%의 비율로 전체 에너지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평균 탄수화물 섭취비율은 높은 편이고, 75세 이상 노년층의 경우 평균 단백질·지질 섭취비율이 낮은 편이므로 균형 있는 식사가 필요합니다.

영양소 섭취기준을 통해 보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

 영양소 섭취기준을 통해 보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

'2020 영양소 섭취기준' 개정으로 영양소 및 에너지 섭취기준 제시

2020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탄수화물 55~60%, 단백질 15~20%, 지방 20~25%



당뇨 식사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및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20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고형분에 따른 두유 종류